두산그룹이 제시한 주식매수예정가액은 두산로보틱스 8만472원, 두산에너빌리티는 2만890원인데 현재 주가가 이보다 낮기 때문이다.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4차 주주서한에서 "갑작스러운 외부환경 변화로 촉발된 시장 혼란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회사는 오는 12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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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합병 반대 의사통지 마감 전날인 10일 기준가가 에너빌리티가 제시한 주식 매수예정가액(20,890원)보다 높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는 점이었다.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되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매수예정가액으로 매수하라는 청구를 받게 된다.

당초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식 매수예정가액은 2만890원이었다.

그러나 10월 합병안 발표 이후 줄곧 주식 매수예정가액을 웃돌던 주가는 지난 3일 계엄령 이후 급락하면서 이날 종가 기준 1만7180원대로 곤두박질했다.

이에 두산에너빌리티는 예상보다 큰 비용 부담을 안게 되면서 합병 실익이 사라졌다는.

주식매수예정가액의 경우 두산에너빌리티는 2만890원, 두산로보틱스는 8만472원을 설정했는데 계엄 사태 이후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의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지난 3일까지만해도 2만1150원으로예정가액을 넘어서고 있었지만, 이후에는 2만원대를 하회하기 시작했다.

주식매수예정가액인 2만890원과 20% 가까운 괴리를 보인 것이다.

두산로보틱스 역시 주가가 5만2300원까지 하락해 예정가 8만472원에 크게 못 미쳤다.

전날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주가가예정가액을 상회할 경우에만 찬성하겠다는 조건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두산이 제시한 주식 매수예정가액은 두산에너빌리티 2만890원, 두산로보틱스 8만472원이다.

그러나 전날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계엄 사태 이튿날인.

국민연금은 양사 주가가 두산의 주식 매수예정가액보다 높을 경우 이번 사업 재편안에 찬성하기로 했으나 최근 주가 흐름에 따라 기권이 점쳐졌고, 소액.

주식 가격이 매수예정가액보다 높으면 임시주총에서 찬성표를 던지고, 그보다 낮다면 기권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철회 사유로 ‘예상하지 못했던 외부 환경 변화’, 즉 비상계엄 선포를 들었다.

그러면서 “주가와 주식매수청구가격 간의 괴리가 크게 확대됐다”며 “분할합병.

다만, 이 결정은 10일 기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의 주가가 주식 매수예정 가액을 상회할 경우에 해당하는 얘기였다.

주식 매수예정 가액은 두산에너빌리티가 2만 890원, 두산로보틱스가 8만 472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두산로보틱스 역시 5만 2200원에 거래를 마감하는 등 주가가예정 가액에 미치지.

두산이 책정한 주식매수예정가액은 2만890원이다.

이후 개편안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일반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두산그룹은 7월 말 이를 철회했고 합병 비율을 조정한 분할ㆍ합병안을 8월부터 재추진했다.

이윽고 두산은 10월 말 새로운 사업 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시장 불확실성에 두산에너빌리티 2대 주주인 국민연금도 9일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를 열고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주식매수예정가액보다 높은 경우에만 합병을 찬성하겠단 조건을 내걸었다.

하루 만에 주가가 20% 이상 상승하지 않으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는 것으로, 시장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