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수법(와카타케 나나미).. '여탐정' 말고 그냥 '탐정'하면 안될까.. 하무라 탐정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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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수법(와카타케 나나미).. '여탐정' 말고 그냥 '탐정'하면 안될까.. 하무라 탐정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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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ugene (182.♡.232.239) 작성일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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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삭어떤 여탐정 책이 재미있으면 그 작가의 다른 책들을 찾아 읽어 봅니다. ​《한성부, 달 밝은 밤에》의 김이삭 작가의 다음 이야기가 또 있더라고요. 《감찰무녀전》은 《한성부, 달 밝은 밤에》 스핀오프로 『조선의 여탐정들』이라는 시리즈로 묶여 있네요. ​옛날, 아주 먼 옛날에 한 여아가 있었습니다. 첫문장​무산은 무녀로 무당골에 살고 있지만, 사실 신기가 없는 전직 여탐정 감찰궁녀 출신입니다. ​무당골에는 무산과 함께 탐관오리들을 골탕먹이는 앞은 안보이지만 사람의 마음을 잘 보는 판수 돌멩도 있지요. ​평소처럼 사족을 적당히 속여 베나 쌀을 좀 벌어보려 했는데, 정말로 귀신 보는 양반 서자 설랑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설랑, 평소 마음 공부도 열심히 하나 봅니다. 억울한 사연을 넘어가지 못하네요. 여탐정 ​하지만 이대로 눈을 감고 보지 못한 척한다면, 내가 남을 밟지는 않았지만, 남이 밟히는 것을 방관하였다면, 결국에는 같은 이가 되어버리는 것 아닙니까?p.200​도성과 경기에 널리 퍼진 '두박신'을 조사하기 위해 무산에게 비밀교지를 내려 조사를 맡겼고 정작 신기가 없는 무산은 귀신을 보는 설랑에게 도움을 요청했죠. ​자 이제 무산, 돌멩, 설랑 여탐정 셋이서 '두박신'이라는 세간에 억울한 이의 복수를 해준다, 는 소문의 진위를 파헤쳐나갑니다. ​​사실 무산은 더 이상 궁과 얽히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궁에서 만났던 억울한 죽음, 나쁜 짓을 했지만 나라에서 벌을 주지 않아 그저 돌멩과 괴력난신으로 골탕을 먹이는 정도로는 답답한 마음을 풀 수 없었죠. ​그런데다 거절할 수 없는 여탐정 이런 사건까지 맡게 된 거예요. ​어찌하여 누구의 목숨은 저울접시에 놓였을 때 아래로 기울고, 어찌하여 누구의 목숨은 위로 향하는가. 다 같은 목숨인 것을 어찌하여 다르게 매겨지는가. p.290​『조선의 여탐정들』 시리즈는 진실을 밝혀 죄지은 자에게 합당한 벌를 받게 하여 억울한 일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그 주체가 흔히 여탐정 신체적, 사회적 약자라 생각하는 여성이고, 《한성부, 달 밝은 밤에》 의 검험산파 아란과 《감찰무녀전》의 감찰무녀 무산입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주인공을 믿고 밀어주는 남자 조력자가 있어요. 《한성부, 달 밝은 밤에》 의 중인 감찰관 윤오와 《감찰무녀전》의 양반 서자 설랑, 판수 돌멩이지요. ​이들은 서로 믿고 의지하며 마침내 사건을 해결해 할 수 여탐정 있는 최선의 결과를 내고 자신들이 설 자리를 스스로 만듭니다. ​보문의 신딸이라는 무녀가 십 년 전에 죽었다. 한성부를 뒤흔든 인명 사건의 범인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낭떠러지 아래로 뛰어내렸다고 했다. p.211​이제 무산과 돌멩, 설랑은 '두박신'이라는 존재가 처음 등장한 활인원에서 단서를 찾으려는데, 무언가 알고 있을 것 같던 이가 시체로 발견됩니다. 여탐정 ​그리고 스핀오프의 재미가 등장하죠. 《감찰무녀전》의 시대 배경은 《한성부, 달 밝은 밤에》 이후 10년 뒤인가 봅니다. ​무산과 설랑이 시체를 발견하자 사헌부 감찰에 윤오가, 시체를 검험하는 산파는 아란이 슬쩍 등장해 주고 설랑의 고모는 십 년 전에 공이에게 초혼부를 썼던 분이래요. ​이런 소소한 재미가 스핀오프 시리즈의 매력이기도 하죠.

여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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